원예·농축산업

토양개량제 규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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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규산은 완효성으로 토양속의 산을 서서히 중화하는 효과가 오래 지속
되며 질소의 과잉 흡수를 억제하고 인산의 비효를 높여주는 특성이 있
다.
○ 규산은 사질토, 부식토, 냉수지, 천수답, 도열병 상습지, 경지정리지
구 등의 논에 특히 효과가 있으며 밭작물중 밭벼, 보리, 옥수수, 잔디, 목
초, 대나무 등 벼과작물과 오이, 수박, 호박, 메론 등의 박과식물도 규산
을 많이 흡수한다. 즉, 이들 작물에 규산을 사용하면 벼에서와 같은 효과
가 있다.
○ 규산은 과잉장해가 없는 유일한 비료 성분이다. 특히 규산을 주면 질
소량을 늘려 증수가 되고 다비시 문제가 되는 병충해나 도복도 경감되어
안전생산이 가능하다.
벼는 규산을 질소의 8배나 흡수하며 자란다.
○ 벼농사를 짓는 데 질소비료가 가장 많이 필요한 것으로 알기 쉽지만
벼는 규산을 질소의 8배 이상 흡수하며 자란다. 벼 100㎏생산에 질소 흡
수량은 1.8㎏인데 규산 흡수량은 14.8㎏이나 된다. 이것으로 벼에 규산
이 얼마나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.

우리나라 논의 97.2%가 규산이 절대 부족한 논이다.
논토양의 규산질 함량은 130~180ppm이 적당한데 우리나라 논의 규산
함량은 평균 72ppm으로 97.2%의 논이 규산이 부족한 실정이다.
○ 특히, 최근 규산질비료 사용을 소홀히 한 결과 80~88년 88ppm이던
논의 규산함량이 95년에는 72ppm으로 낮아져 쌀 증산과 미질에 심각한
문제점으로 대두되어 97년부터 정부가 농민에게 토양개량제를 무상으로
지원하게 되었다.
규산성분은 병충해를 줄이고 쌀맛을 아주 좋게 한다.
○ 규산을 논에 주면 벼 잎과 줄기가 빳빳하게 자라므로 햇빛을 아래잎
까지 고루 받고 바람이 잘 통하여 도열병 병반수를 56.3%줄이고 이화명
충 벼멸구 등 병충해에 버티는 힘이 강하므로 병충해 피해가 훨씬 적게
된다. 즉 농약을 적게준 안전한 쌀의 생산이 가능하다.
○ 또한 10a당 113~225㎏의 규산을 줄 경우 줄기의 강도가 3~4배 강
해져 바람에 쓰러지지 않아 익음비율과 천알무게가 높아져 쌀의 품질
(맛)이 아주 좋아진다.
○ 또한 쌀의 맛(점질성등)은 고토/가리의 비율에 의거 좌우되는데 쌀의
옛날만큼 떨어지는 것은 가리성분은 많은데 고토 함유비료(규산질)를 주
지 않기 때문이다. 앞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쌀과 미질경쟁을 하려면 시
비개선이 필수적이다.
규산질준 논에 질소비료를 더 주니까 쌀이 52%나 증수되었다.
○ 규산을 사용해서 튼튼하게 직립형태로 자란 벼는 질소(요소)비료를
많이 주어도 햇빛을 잘 받고 병충해나 도복에 강하기 때문에 규산을 150
㎏을 주고 질소시비량을 7.3㎏→11.3㎏(성분량)늘려주니까 규산을 주지
않은 논보다 쌀이 52% 증수됐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.
○ 보통 규산함량 60ppm인 논에 규산을 주니까 질소를 더주지 않아도
쌀이 평균11% 증수된다고 한다. 특히, 도열병지는 51%, 산간고랭지는
20% 증수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