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맥반석 중금속 제거 효과" 식품개발연구원 발혀

우리나라 전역에 고루 분포한 맥반석이 중금속제거에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발혀졌다.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최근 맥반석의 가능을 규명키 위한 실험결과 납과 구리, 카드뮴 등 중금속을 제거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.
실험결과에 따르면 중금속의 종류별로 맥반석에 섞어 실온에서 24시간 놔뒀을 때 납과 구리의 제거율은 각각 99.9%에 달했으며 카드뮴과 비소는 각각 95.1%와 66.5%가 제거됐다.
또 산성이 강한 포도주스에 맥반석을 첨가해 성분변화를 조사한 결과 중성으로 바뀌는 사실이 확인 됐으며 김치를 대상으로 한 탈취시험에서는 마늘냄새가 99%나 제거됏다.
연구원은 이와함께 폐수와 맥반석을 넣어 BOD(생물학적산소요구량)의 추이를 살펴본 결과 당초 폐수에 비해 BOD가 85.6%나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맥반석이 뛰어난 정수기능을 아울러 갖고 있다고 밝혔다.
맥반석은 현재 사우나 및 찜질방, 건강용품 제조원료나 정수기 필터 등에 쓰이고 있다.